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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힘 합쳐 로인협회 발전의 길 탐색합시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9.29일 07:38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리만석(중간사람)회장 발언중

《우리 나라가 로령화시대에 진입하면서 로인정책이 점점 좋아지고있는 시점에 각 지역 조선족로인협회에서 정책의 혜택과 정부차원의 더욱 큰 지지를 쟁취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각 지역 로인협회의 경험교류를 통해 향후 발전의 길을 탐구하고 모색하는것이 시급합니다.》

9월 26일 길림시에서 열린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사업경험교류회의에서 친목회 전흥수비서장이 이번 회의의 의제에 대해 개괄했다.

《산재지역 조선족로인협회의 고령화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며 회원수는 나날이 줄어들고있습니다. 신입회원의 모집도 어려움에 처해있지요… 》

봉착하고있는 문제와 해결책을 찾아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는 설립 3년만에 처음으로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의 사업교류회의를 소집했다. 이번 회의에는 장춘, 길림, 사평, 료원, 통화, 백산 6개 지역의 근 30명 회장들이 참석했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박영희 상무부회장은 협회 설립 26년, 리만석회장을 위수로 하는 제10기 리사회 임기를 맞아 9개 분회의 1026명 회원들은 《웃음의 락원으로 멋지게 삽시다 》라는 구호를 내걸고 협회를 로인학교로, 회원들이 할 일이 있고 여생의 기능을 발휘할수 있는 진지로 꾸려가기에 노력을 경주하고있다고 말했다.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리암고문은 협회는 각급 정부의 지지와 도움아래 길림시에서 떳떳하고 우수한 사회단체로 인정받고있다며 로인협회는 정부의 지도를 떠나서는 존재할수도 발전할수도 없다고 말했다.

통화시조선족로인협회 김순화회장은 협회 215명의 회원중 대다수가 리퇴직간부와 직원들로 통화시 조선족로인의 90%가 협회회원이라고 했다. 협회의 경비는 회비와 정부지원금 그리고 조선족기업가 리청산리사장의 협찬금이 주요래원이며 경비부족문제는 시종 협회의 난제로 되고있으나 회원들이 자력갱생, 근검절약 정신으로 각종 활동과 매년 려행을 조직하는 등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평시조선족로인협회 명지학회장은 협회는 사평시조선족군중예술관 건물을 활동장소로 사용하는 등 조선족군중예술관의 물심량면으로 되는 유력한 협조를 받고있으며 회원통신록에 130여명 회원이 등재되여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으며 협회회원들이 튼실히 뭉쳐가고있다고 전했다.

료원조선족로인협회 최봉회장은 협회 설립 20여년이래 료원시 당위와 정부의 관심과 시로령위, 시민족사무위원회의 지도하에 각종 활동을 전개해나가고있으며 수차 대형 조선족특색의 문체행사를 조직해 각급 정부로부터 중시와 인정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리길송회장은 협회는 시당위와 시정부의 관심하에 2003년에 300평방메터 건축면적의 고정활동장소를 장만해 원래 재정에서 비용을 조달받아 활동장소를 임대하던 시기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회원 178명중 녀성회원이 117명이며 협회경비 마련책으로 조선족 혼례와 회갑연, 돌잔치에 필요한 상차림, 악대, 공연, 주례 등 일체화된 연회서비스를 유상제공함으로써 의뢰측가정의 부담도 줄이고 협회 경비마련에도 래원이 되고있다고 말했다.

또 민위, 로령위, 체육국, 문화국 등 유관 부문의 지지를 얻어 자금, 체육기재, 문화시설 등을 지원받고있는데 일전에는 탁구대를 한조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길림회의 전체 참석자 합영

상술 6개 지역의 회장들이외에 장춘 제1자동차그룹, 구태 신립촌, 서란시, 교하시, 장백현, 매하구 등 지역 로인협회 회장들의 경험담은 이번 회의에 좋은 귀감이 되였다.

장백조선족로인협회가 현정부의 대폭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상황과는 반대로 교하시조선족로인협회는 각종 활동에서 정부의 지지가 결여해 안타깝다고 교하시조선족로인협회 심기웅회장은 털어놓으며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리만석회장은 교하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하여 각 지역협회는 우선은 각종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는 등 자체노력으로 정부차원의 지지와 정책성 혜택을 이끌어내야 할것이며 기층 로인협회가 정부차원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일조가 될수 있게끔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에서도 그 길을 탐구하겠다고 표했다.

리만석회장은 이번 회의자료는 책으로 묶어 각 협회에 배포할것이며 향후 회의에서 모든 참석자들은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사용하여야 할것인바 이는 본민족에 대한 자존자애의 중요한 표현으로 우리가 우선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사랑하는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길림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 겸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 상무부회장인 리창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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