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배우 문채원이 의사 가운을 벗고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30일 오전 KBS 2TV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진은 문채원이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 했다.
문채원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굿 닥터' 촬영장에 의사 가운이 아닌 여성스러운 정장을 착용한 채 등장했다. 특히 그는 하나로 질끈 묶었던 머리를 풀고 순백의 원피스를 입어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동안 정의로운 의사 차윤서 역을 소화하느라 화려한 복장을 선보이지 못했던 문채원은 이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여러 벌의 의상을 직접 준비하는 등 각별하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굿 닥터'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문채원이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이미지를 변신한 채 나타나는 이 장면은 극중 차윤서의 변화된 심정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며 "문채원의 마음이 어떤 변화를 보이게 될 지, 너무나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문채원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문채원의 단아한 모습이 담긴 '굿 닥터'는 30일 밤 10시 방송된다.
['굿 닥터'의 배우 문채원. 사진 = 로고스필름 제공]
(남태경 인턴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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