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양시 태자하구 광휘조선족촌에서 로인절(중양절)을 맞으며 귀향자와 촌간부들이 기부한 경비가 만원에 달했다.
해마다 로인절은 광취조선족촌의 큰 명절이다. 촌민이 500여명인 이 촌에는 60세이상되는 로인이 93명된다. 올해도 태자하구 철서가두판사처 간부들이 선물을 갖고 위문을 왔는가 하면 촌에서는 또 노래자랑, 윷놀이 등 다양한 오락활동을 조직하여 로인들이 명절을 즐겁게 보내게 했다.
촌민위원회 리봉삼주임에 따르면 이번 로인절을 맞으며 한국에 돈벌이 갔다가 귀향한 최준호 등 귀향자들과 촌간부들이 로인절 경비로 기부한 금액만도 만원에 달했다고 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료녕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