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할리우드 영화감독 마이클 베이(48)가 영화 '트랜스포머 4' 촬영도중 폭행을 당했다.
홍콩 경찰에 따르면, 영화 촬영장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형제가 베이에게 접근해 10만 홍콩달러(약 1368만원)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폭력을 휘둘렀다.
현지 경찰은 "베이는 얼굴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치료를 받지 않았다. 27, 28세의 형제는 갈취와 폭행 등의 이유로 현장에서 바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베이는 '트랜스포머'와 '나쁜 녀석들' '아마겟돈' 등을 연출했다. '트랜스포머 4'는 내년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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