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영화 '블랙아이돌스'가 크랭크 인했다.
DY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송동윤 감독의 장편 영화 '블랙아이돌스'가 1년여 준비 끝에 이달 초 크랭크인 했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걸그룹 '타히티' 지수와 아리가 여주인공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신인 연기자 황주원이 캐스팅됐다.
주조연급 라인업도 화려하다. '내귀의 도청장치' 이혁, '고고보이스' 바우, 신인 연기자 김승진, 고아라, 김주희 등이 출연한다.
'블랙아이돌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송동윤 감독이 실제 대안학교 교장으로 재직할 당시 경험을 모티브로 삼았다. 공교육에 적응 못해 대안학교를 선택한 학생 8명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OST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DY 측은 "'블랙아이돌스'의 OST에는 가수 '창이'(Chang E), '아오'(AO), 4246, '빅 몹 크루'(Bing Mob Cru) 등이 참여한다"면서 "여러 장르의 프로 뮤지션들이 뜻깊은 영화 제작을 위해 모였다. 높은 퀄리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DY엔터테인먼트
김민지 기자 minji06@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