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링딩양(伶仃洋)해역의 다찬(大铲)섬에 있는 다찬(大铲)세관은 수년간 어려운 환경에서 국문을 지켜, 해상 밀수 단속업적에 있어 매년 전국의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홍콩과 6해리(nm) 떨어진 다찬섬에서는 해상 밀수 사건이 종종 발생합니다. 얼마전 소식에 따르면 공해에서 디젤유를 밀수하려는 두척의 밀수선박때문에 밀수수사팀원들이 긴급출동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수사팀원들은 192시간이나 잠복한 끝에 바다에서 밀수선박을 가로막고 1800톤의 밀수 디젤유를 추적해 찾아냈습니다.
이외에 다찬세관은 또 해마다 홍콩과 마카오를 오가는 11만 척의 선박의 항해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찬세관은 24시간동안 끊임없이 당직을 서야 합니다. 그로인해 작은 섬 위에서 고향에 한번 돌아가는 것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전에는 물 마시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2008년이 돼서야 섬의 용수난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고생을 이겨내고 외로움을 달래며 유혹을 밀어내고 사소한 일을 관리해야 한다'는 말은 이미 여러세대를 거친 다찬세관 사람들의 행동규범으로 되고 있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