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소학교 영어교육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는 가운데 북경시가 앞으로 소학교 저학년(1∼2학년)에 한해 영어수업을 없애기로 했다.
경화시보에 따르면 북경시 교육위원회 부지봉 부주임은 전날 열린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정신을 관철하기 위한 좌담회'에서 북경시는 앞으로 소학교 1∼2학년에 대해 영어수업을 개설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중학교, 고중 영어시험에 대해서도 난도를 낮추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