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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27)가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한 박지성(31) 칭찬 행렬에 동참했다.
루니는 최근 맨유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 속해 있는 모든 구성원과 선수들이 박지성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그 이유는 "박지성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지성은 그라운드 위에서는 환상적인 선수다. 하지만 그라운드 밖에서도 인간적으로 좋은 친구"라고 밝히며 친분을 과시했다.
맨유에서 박지성의 절친으로는 에브라가 유명하지만 맨유 입단 이후 줄곧 한솥밥을 먹으며 호흡을 맞춘 루니도 박지성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루니는 박지성의 킬러본능을 강조했다. 루니는 "박지성은 항상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넣는 것 같다. 이제 200경기에 출전했는데 앞으로도 맨유에서 더 많은 경기를 뛸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박지성과 루니는 오는 11일(한국시각)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서 열릴 리버풀과의 EPL 2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고, 맨유 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의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