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나는 지금 이 일에 재능이 있는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3.16일 11:08

일반 직장인은 물론이고 특히 예술 쪽에 몸을 담고 있는 분들이 자신의 재능에 회의를 갖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예를 들어, 주변의 권유 등으로 음악을 시작하여 오랫동안 그 길을 걸어 왔는데, 어느 순간 음악이 적성에 맞지 않고 지금 생각해 보니 자신이 음악에 재능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말이다.

  세기 초 64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스페인의 위대한 바이올린 연주가로 이름을 떨쳤던 사라사테(Sarasate)는 언젠가 어떤 비평가가 자신을 천재라고 부르자 이렇게 말했다. "내가 천재라고? 나는 지난 37년 동안 하루에 14시간씩 연습했는걸!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들은 나를 천재라고 부른다니까!" 사라사테는 자신을 19세기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만든 건 자기의 천재성이나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K-POP 한류 열풍의 선두주자인 가수 보아도 연습생 시절 학교 공부를 하면서 노래와 춤 연습을 평일에는 하루 5시간, 휴일에는 10시간씩 계속했다고 한다. 물론 재능도 타고 났겠지만, 초등학교 5학년인 11세에 시작하여 거의 3년간 7,000시간의 연습을 거쳐 첫 무대에 올랐다고 한다.

  축구의 사례도 있다. 헝가리 출신의 유명한 축구 선수가 우승의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저는 많은 시간을 들여 공을 찹니다. 공을 차고 있지 않을 때는 축구에 대한 얘기를 하고 얘기를 나누지 않을 때는 축구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세상에 무슨 일이든지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남들보다 몇 배나 되는 인내와 꾸준한 노력이 한 분야에서 최고에 이르게 되는 비결일 것이다. 재능이 없다고 스스로를 탓하는 그대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바로 이것이다.

  어떤 재능이든 그것을 꽃 피우게 하는 것은 오직 연습뿐이다.

  /오상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홍 감독과 김민희의 근황이라며 사진 한 장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국내 한 카페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안도현공증처, ‘전국 공공법률봉사사업 선진집단’으로

안도현공증처, ‘전국 공공법률봉사사업 선진집단’으로

최근 년간, 안도현공증처는 실제에 립각하여 인민을 위해 봉사하고 사회에 대한 공헌을 취지로 공신력 건설을 중점으로 전 현의 경제 발전, 사회 조화와 안정을 위해 공증법률봉사를 제공하여 사법부로부터 ‘전국 공공법률봉사사업 선진집단’으로 선정되였다. 안도현공

55명 승객 실은 뻐스 타이어가 고속도로에서 폭발한후...

55명 승객 실은 뻐스 타이어가 고속도로에서 폭발한후...

—길림성고속도로 교통경찰, 대형뻐스 타이어 폭발사고 신속히 해결 출행안전은 줄곧 공안 교통경찰이 가장 주목하는 중요한 대사이다. 5.1 련휴 기간 길림성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은 대형뻐스의 타이어가 폭발한 사고를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55명 승객들을 안전하게

그녀는 드팀없는 소나무 한그루

그녀는 드팀없는 소나무 한그루

천추의 위업을 이루려면 우선 인재가 있어야 합니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함에 있어서 인재가 많을수록 좋고 능력이 클수록 좋습니다. 지식은 곧 힘이고 인재는 곧 미래입니다. 교원사업은 지식을 심어주고 인재를 키우는 신성하고 위대하고 책임감이 넘치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