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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공호석, 독일 명 브랜드 바이올린 산동총대리 획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2.24일 09:15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교수 칭다오공연도 함께

공호석 김란 부부가 로만텔러 공동대표와 산둥총대리 계약을 체결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칭다오에서 유명한 조선족음악가 공호석 선생과 독일의 명브랜드 바이올린 로만텔러(roman teller)와의 산동총대리점 계약의식이 2월 17일 칭다오에서 진행되었다. 동시에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小提琴演奏家) 김응수 교수의 감미로운 바이올린 소리가 청중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17일 저녁 칭다오시내 연길로에 위치한 5성급호텔 칭다오 만달아이메다호텔(万达艾美达酒店) 1층 연회석에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중국해양대학, 칭다오대학, 칭다오과학기술대학, 칭다오음악학원 등에서 온 음악교수 10여명과 공호석 선생이 칭다오 이창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칭다오 명성음악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중국에서 지휘가로 유명한 선양예술학원의 김성호 교수, 베이징교향악단의 김인학 호른(圆号) 연주자도 함께 참석했다.

  로만텔러 브랜드의 바이올린은 독일의 유명한 악기제작 장인인 비너가 직접 수공으로 만드는 명 브랜드의 바이올린으로써 금년에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 베이징교향악단의 김인학 선생이 중국총대리를 맡은데 이어 산동대리를 공호석 선생이 맡게 된 것이다.

  로만텔러 측의 임재동, 박성아 공동대표는 현장에서 공호석 음악가에게 산둥 지역의 대리점인증서를 발급하였다.

  공호석 음악가는 인사말에서 국제적인 도시로 발전하는 아름다운 해변도시 칭다오시에 국제 명성에 걸맞는 명브랜드의 로만텔러 바이올린이 진출함에 따라 매개 음악인들이 자신의 명 바이올린을 수장하는 일이 현실화되었다고 말했다.

  고향이 흑룡강성 녕안시인 공호석씨는 1967년도 출생으로 일찍 연변예술학원을 졸업하고 흑룡강성민족가무단에서 근무하다가 2015년도에 칭다오에 진출하여 명성예술배양학교의 법인장 및 교장을 맡고 있다. 중국음악가협회 크라리넷학회 정식회원이기도 한 그는 한국의 유명한 교향악단에서 수석 크라리넷(单簧管)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공호석 선생과 부인 김란 여사가 운영하는 명성학교에는 현재 바이올린 전업 학생수만 200명, 기타 악기를 배우는 학생수를 합하면 300여 명 학원생들이 음악을 배우고 있다. 날로 늘어나는 학생수요를 만족시키고저 명성학교는 청양구 국학공원옆에 900제곱미터되는 분교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청양분교를 오픈하게 된다.

  계약현장에서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리스트 김응수 교수가 독일작곡자 바하의 무반주소나타 1-6 악장과 이자이 소나타 3번, 6번을 축하차로 연주하였다. 로만텔러의 바이올린에서 뿜어져나오는 폭발적인 음량과 섬세한 음성, 간혹은 잔잔한 호수물과 같고 간혹은 즐겁게 날아예는 심정을 연상하는 김응수 교수의 기교 높은 세련된 연주는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악기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바이올린은 오페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소프라노에 비견되어 최고의 선율악기로 인기를 얻었다. 바이올린은 네줄의 현과 몸체로 이루어졌는데 활을 제외하고도 바이올린을 구성하는 부품의 수는 대략 70가지가 된다고 한다. 바이올린 제작의 마지막 단계는 칠인데 칠은 기후나 습기로부터 악기를 보호하는 기능도 하지만 음색의 비밀이 바로 칠하는 비법에 있다는 것이 정론이다.

  독일의 장인 비너가 직접 수공으로 만든다는 로만텔러바이올린은 최저 가격이 3만 위안이상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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