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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유나가 다음 달 결혼 소식을 알렸다.
AOA출신 유나가 걸그룹 있지 '달라달라' 등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 강정훈과 2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졌다고 알려졌다. 유나는 e.NA라는 활동명으로 작사와 작곡을 하며 강정훈 작곡가와 협업한 바 있다.
유나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소식을 접하셨을 여러분, 진심을 담아 전하려고 했던 마음에 제가 조금 늦었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다가오는 2월,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 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더불어 “데뷔 이후로 저의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겠다”고 덧붙였다.
AOA 출신 유나와 작곡가 강정훈 프로필
이미지 출처 = 유나 인스타그램
유나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심쿵해' '짧은 치마'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2년 첫 싱글 '엔젤스 스토리'(Angel's Story)를 통해 데뷔한 AOA는 '심쿵해'(Heart Attack) '빙글뱅글'(Bingle Bangle) '사뿐사뿐' '짧은 치마'(Miniskirt) '단발머리'(Short Hair)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받았다.
또한 유나는 '프린스의 왕자' '매콤달콤' '마이 올드 프렌드' '싱글 와이프' 등 여러 드라마와 창작 뮤지컬 '원 모어'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하지만 유나는 2021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팀을 떠났다.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지내고있다.
유나의 예비신랑인 강정훈은 음악 프로듀싱 팀 별들의 전쟁 일원이다. 별들의 전쟁은 앞서 씨스타19 ‘마보이’, 제국의 아이들 ‘휴유증’, 티아라 ‘완전 미쳤네’, 트와이스 ‘하트 셰이커’, 있지 ‘달라달라’ 등을 선보였다.
AOA 출신 유나 결혼 발표 글 전문
이미지 출처 = 유나 인스타그램
안녕하세요 유나입니다.
먼저 소식을 접하셨을 여러분, 진심을 담아 전하려고 했던 마음에 제가 조금 늦었네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다가오는 2월,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 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에요.
데뷔 이후로 저의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을게요.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도 많이 축복해 주세요. 여러분도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