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4세대 걸그룹 '황금 골반'으로 유명한 그룹 있지(ITZY) 유나가 완벽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있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비욘세의 'Single Ladies'에 맞춰 안무를 추는 유나의 댄스 챌린지 영상이 공개됐다.

게재된 영상 속 유나는 빨간색과 검은색이 대비를 이루는 강렬한 의상을 입고 있지 전매특허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가녀린 허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의상의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세계적인 레전드 팝스타 비욘세의 시원시원한 춤선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발랄함을 잃지 않는 유나의 모습에 팬들도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그런 유나의 모습을 뒤에서 가만히 지켜보는 류진의 표정이 대비를 이루어 더욱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빨간 머리 유나 사랑한다", "이번 앨범 활동 오래 해줬으면", "류진 표정도 귀엽다", "사랑스럽고 섹시하고 부족한 게 없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2022 가요대축제

한편 있지는 미니 앨범 '본 투 비'(BORN TO BE)로 컴백했으며 현재 타이틀곡 '언터쳐블'로 리아를 제외한 4명이 활동 중이다.

앞서 유나는 2022년 KBS '가요대축제'에서 이효리의 'U-Go-Girl'(유고걸)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유나는 이효리의 의상을 재현해 골반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청바지를 입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메인을 장식했다.

유고걸 특유의 건강미와 청량한 매력을 그대로 전달한 유나는 단숨에 1020의 워너비 몸매로 떠올랐다. '골반 여신'으로 별명까지 붙으며 이목이 집중되었고, 자연스레 그녀의 다이어트나 운동 방법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몸매 유지 위해 '필라테스'와 '호흡' 위주로 운동해

사진=유나 인스타그램

이에 유나는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 출연해서 가감 없는 솔직한 답변으로 시선을 모았다.

유나는 '요즘 가장 꽂힌 음식'에 대해서 "저는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당면 추가한 닭발이나 떡볶이를 좋아한다. 얼마 전에 마라 맛 매운 떡볶이가 나왔다고 하던데 한번 먹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몸매 유지를 위해 필라테스와 호흡을 주로 한다고 밝혔다. 중요한 포인트는 '호흡'이 숨쉬기 운동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저는 걸을 때 그냥 걷는 게 아니다. 호흡하면서 걷는다. 밖이 더울 때 집에만 누워 있으면 무기력해진다. 귀찮아도 조금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시작하면 엄청 개운하다"라고 자신의 비법을 전했다.

이에 "매일 아침 운동하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머쓱하게 웃으며 "한 달에 한 번 운동한다"라며 솔직하게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운동을 하긴 해야 한다. 여러분들은 하셔라. 저는 있지 춤도 추면서 무대도 하니까 봐달라"라며 애교 넘치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나는 이효리의 '유고걸(U-Go-Girl)' 커버 무대도 언급하면서 다음번에는 현아의 '버블 팝(Bubble Pop!)' 무대도 커버해 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녀는 "시원한 분위기의 노래를 커버하면 저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