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고영욱이 '하이킥3'에 이어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에 출연했다.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찌질한 고시생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영욱이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에 깜짝 출연했다.
고영욱은 극중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같이 출연한 작가의 붕어엑기스를 몰래 훔쳐 먹고 쓰러지는 패널 역할을 코믹하게 소화했다.
아울러 그간 방송에서 선보였던 개인기들을 자연스럽게 역할에 녹여 스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고영운은 "하이킥에서는 못나고 불쌍한 역할이었는데, 여기서는 예전 룰라 때 모습에 약간의 거만함을 더해봤다. 하이킥과 정반대의 캐릭터라 재미있게 촬영했다. 시트콤은 예능과는 다르게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편안한 웃음을 줄 수 있어서 좋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는 연예계 뒷얘기를 리얼하게 그린 시트콤으로, 매회 연예인들이 실명으로 카메오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생방송 중의 해프닝을 그린 7화에서는 고영욱 외에도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추는 수퍼모델 이기용이 MC역할로 카메오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