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유진 기자]
18일 아침 SBS '토요특집 모닝와이드'에 방송된 초미세먼지 3000배 확대 사진/ 사진=SBS 방송 캡처
초미세먼지를 3000배 확대한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토요특집 모닝와이드'에서는 초미세먼지를 3000배 확대한 사진을 방송했다. 한반도의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초미세먼지를 3000배 확대해 살펴본 결과 먼지가 아닌 중금속덩어리인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일반 먼지를 확대할 경우 렌즈를 꽉 채울 정도로 입자가 크고 짙은 모양을 볼 수 있다. 반면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고 모양도 제각각이다. 이유는 초미세먼지가 아주 작은 오염 물질 입자들이 서로 뭉쳐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3000배 확대된 초미세먼지는 동그란 형태의 작은 알갱이 3개가 덩어리를 이룬 형태다. 우리 몸이 걸러낼 수 없을 정도로 미세하기 때문에 호흡기로 들어가면 폐 속에 달라붙어 각종 폐 질환을 일으킨다.
누리꾼들은 "초미세먼지 3000배 확대, 먼지가 아니라 사실은 중금속 덩어리었네", "초미세먼지 이거 이렇게 계속 먹다가 큰일나겠다", "초미세먼지 3000배 확대, 작아서 마스크로도 안 가려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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