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털 사이트 소후(www.sohu.com)에 따르면 2011년 하반기 중국 스마트폰 출고량이 미국을 넘어섰으며, 2012년에는 중국이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중국은 이미 미국을 뛰어넘어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미국은 예전의 스마트폰 시장 선두자리를 되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작년 하반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이미 미국을 넘어섰고 올해 중국의 시장점유율은 20.7%, 미국은 20.6%, 다음으로는 영국과 인도가 각각 4.5%, 2.9%로 3, 4위를 차지할 것이며, 앞으로 중미 간에 격차가 확연히 커질 것으로 예상돼 2016년 중국의 시장점유율은 20.2%, 미국은 15.3%로 예측된다.
또한 IDC는 칩 가격의 하락과 치열한 시장경쟁에 따라 스마트폰 가격이 점점 내릴 것이며 200달러 이하의 저렴한 안드로이드폰이 중국시장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 ZTE와 레노버는 맞춤형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며 삼성, 노키아 등의 외국 제조업체 또한 저가 스마트폰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