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 3명 가운데 2명이 현행 분배정책에 대해 불만을 갖고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에 따르면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득과 부의 분배에 만족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32%에 그쳤다.
이에 비해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7%였으며 매우 불만스럽다는 응답이 전체의 39%에 달한것으로 조사됐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원의 경우 불만을 표시한 응답비률이 75%에 달해 가장 높았고 무소속 70%와 공화당원 5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열심히 일하면 잘살수 있는 기회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4%가 만족한다고 밝혀 만족스럽지 않다는 응답비률 45%를 웃돌았다.
이는 지난 2001년 조사때 만족 76%, 불만 22%를 기록한것과 비교하면 불만이 크게 늘어난것이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