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달라르나 산악지대에서 910미터 높이에서 발견된 이 나무는 유럽의 가정에서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되는 가문비나무의 일종이다. 그러나 이 나무의 나이는 9000살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04년 처음 발견된 이 나무는 살아있는 나무로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으며 탄소연대측정 결과 최소 8000~9500살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문비나무는 줄기 부분의 수명이 600년 정도여서 뿌리를 통해 9,000년 간 그 생명을 유지해온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한다. 줄기가 죽자마자 새로운 줄기가 생겨나는 식으로 생명을 유지해왔기 때문에 외관만으로는 그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것.봉황넷/조글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