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이인경 기자] '도매니저' 김수현이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며, 어마무시한 인기로 대륙을 호령했다.
8일 난징에서 진행된 장쑤위성TV '최강대뇌' 녹화 현장이 중국 웨이보 등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공개됐으며, 중국 언론과 포털사이트 역시 김수현이라는 이름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이날 김수현은 중국어권 톱스타 장바이즈(장백지)와 특별 심사위원 자격으로 등장했다. 검은색 턱시도에 앞머리를 가지런히 내려서 댄디한 모습을 연출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도민준의 캐릭터 그대로였다. 녹화에 참여한 관객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기립했고 "도매니저"를 외쳤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장쑤위성TV 관계자는 이번 '최강대뇌'에 김수현을 초대하기 위해 전용기를 제공하는 등 섭외 단계부터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의 '최강대뇌' 출연료는 300만 위안(한화 약 5억 2000만원)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왔을 정도로 그의 중국 내 인기는 어마무시하다고.
김수현의 '최강대뇌' 녹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현 자랑스럽다" "도매니저, 중국에서도 어마무시한 인기네" "천송이도 같이 가면 좋았을 것을~" "전지현은 어디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중국 웨이보 jstv
이인경 기자 judysmall@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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