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국제로동부녀절 104주년을 맞으며 3월7일, 장백조선족자치현 금화향에서 광장문예공연을 가졌다.
《둥둥둥!》《쟁쟁!》요란한 북소리, 꽹과리소리와 함께 금화향의 부녀들이 한족이건 조선족이건 불문하고 모두가 명절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향정부광장에 모였다. 동북대양걸춤으로 서막을 연 이날 문예공연은 20살좌우의 새각시들부터 70세고령의 로년부들에 이르기까지 광장한복판에 뛰여들어 독창《도시처녀 시집와요》, 조선족무용《반갑습니다》, 무용《중국은 아름답다》등 여러가지 멋진 노래와 멋진 춤을 선보여 민족이 단결되고 가정살림을 알뜰하게 꾸려가는 금화향부녀들의 량호한 정신면모를 충분히 구현했다.
비록 이날 싸늘한 바람이 불어 날씨가 추웠지만 하나 또 하나의 멋진 종목들이 이어지면서 명절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어갔는바 모임에 참석한 향기관간부들과 광범한 부녀들이 명절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다.
조선족무용《반갑습니다》의 한정면
70세고령의 할모니들도 춤판에 뛰여들어
향당위 김기석서기도 춤판에 뛰여들려고 서두르고있다.
방미란(方美兰)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