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성이 남성처럼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면 국내총생산이 최대 27%까지 올라갈수 있다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일전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
라가르드총재는 얼마전에 한 공영 라지오방송에 나와 《만일 녀성이 남성과 같은 비률로 일한다면 인도와 같은 나라는 GDP가 27% 오르고 일본은 9%, 미국은 5% 올라가는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라가르드총재는 《이것은 도덕이나 철학적 문제를 떠나 경제적으로 의미가 있는것》이라고 설명했다.
라가르드총재는 그러면서 녀성의 경제참여률이 높은 국가로 한국과 일본을 거론하며 《량국의 정책립안자들은 정부 예산과 정책의 중심에 〈녀성〉을 놓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은 아동돌봄쎈터를 짓기 위해 커다란 예산항목을 배정했다》며 《이것은 녀성에게 주는 부담을 낮추고 고용시장에 접근하도록 촉진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라가르드총재는 《IMF내에서 녀성이 상위직으로 올라가는게 왜 어렵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부분 박사학위가 필요한 경제전문직책들인데 비해 해당 분야의 녀성박사 출신이 많지 않기때문》이라며 《상대적으로 인재저비량이 적어 더 힘들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가르드총재는 그러나 《유능한 녀성인재들이 많아지고있다》며 《작년에 IMF가 채용한 경제학자의 성별비례는 녀성이 51%이고 남성이 48%였으며 채용한 중국 이코노미스트들은 모두 녀성이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만일 어느 부서의 책임자가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녀성이 없어서 채용을 못하겠다고 주장한다면 나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지적할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