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통해 기부의사 밝혀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배우 송승헌이 세월호 구조작업 돕기에 나섰다.
송승헌은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작업 및 유족을 지원하기 위해 구세군 측에 1억원을 쾌척했다.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송승헌은 사고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세군 측은 “송승헌 측이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현재 세월호 구조작업 현장에 내려가 있던 구세군들이 시 소식을 듣고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2011년 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구세군을 통해 거액을 기부했다. 이후 구세군 측과 꾸준히 봉사 및 기부 활동을 벌이던 송승헌은 세월호 사고 소식을 접한 후 기부를 통해 미약하나마 도움의 뜻을 밝히게 됐다.
송승헌에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인 류현진이 18일 1억원을 기부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미 많은 스타들이 공식 행사를 접고 SNS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밝힌 데 이어 기부를 통해 세월호 구조작업을 지원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안진용기자 real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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