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이며 중국조선족소년보 발전연구회 회장인 신봉철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4월 26일 오전, 제3차 윤증희(尹增喜)장학금 조달의식이 연변문화예술발전촉진회와 중국조선족소년보사의 공동 주최로 연길시건공소학교에서 있었다.
길림성호천석탄업유한회사 윤증희리사장은 비록 한족기업가이지만 올해까지 3년동안 어려운 생활환경속에서도 씩씩하고 밝게 성장하는 우수한 조선족소학생들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조달하고있다.
이번행사에 윤증희리사장은 비록 사업이 바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동북3성을 비롯한 전국 24개 조선족소학교 26명 학생들에게 장학금(각기 500원씩)을 조달하였다.
수상자들속에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서 두 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학생, 부모님이 모두 장애인이라 정부의 보조로 생활하고있는 학생, 의외의 사고로 량부모를 다 잃고 학교의 도움을 받으며 80이 넘는 할머니와 생활하고있는 학생… 등 처한 생활형편이 어렵지만 한결같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있는 우수한 학생들이 표창받았다.
연길시건공소학교 6학년 리연매학생은 수상자들을 대표하여 《저희들은 꼭 배움의 활무대에서 마음껏 배우고 재능을 키워가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여주시는 〈윤증희장학회〉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배우고 신체를 튼튼히 하여 우리 사회와 우리 민족의 유용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것입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편집/기자: [ 김파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