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스타
  • 작게
  • 원본
  • 크게

김상중, '개과천선' 제작발표회서 세월호 희생자 애도 "억장이 무너진다"

[기타] | 발행시간: 2014.04.29일 17:09

[enews24 고홍주 기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로 시청자들을 울렸던 배우 김상중이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애도로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김상중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 2층 에메랄드 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극 '개과천선' 제작발표회에서 "세상 한쪽에서는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 있었는데 또 다른 세상에서는 그와 상관없이 돌아간다"고 운을 뗐다. 작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지만 최근 세월호 참사 사건을 언급한,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였다.

특히 김상중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다 진심 어린 눈물을 보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김상중은 "세상에 눈을 뜨고 나서, 이런 아이러니한 세상의 현실을 얼마나 봐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마음이 아프다"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다시 한 번 애도한 뒤 "저희 드라마가 그렇다. 어느 한쪽이 져야 어느 한쪽이 이기는 내용의 드라마"라며 조심스레 말을 이었다.

'개과천선'에서 김석주가 속한 로펌의 대표 차영우 역할을 맡은 김상중은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여느 드라마처럼 사람 사는 이야기,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굉장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김병관 기자

고홍주 기자 falcon12@enews24.net

enews24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5%
10대 0%
20대 18%
30대 27%
40대 0%
50대 0%
60대 9%
70대 0%
여성 45%
10대 0%
20대 27%
30대 9%
40대 0%
50대 0%
60대 9%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 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좌담교류를 진행하고 을 체결하였다. 일찍 2015년에 길림일보사 소속 신문인 길림신문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이미 를 체결하고 친선협력관계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