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열리는 치어리더 선발대회가 개막했다고 21일 AP가 전했다.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2012 칭다오 맥주 치어리더 선발대회'가 공식 시작됐다.
개회 개막을 기념해 지난 대회 우승 치어리더들이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고, 중국농구협회의 랴오닝 디노사우루스 농구선수들이 무대 위에서 치어리더들과 농구 한판을 선보였다.
대회 주최측은 행사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축포를 발사했다.
총 24명 참가자들이 최종 라운드에 들어가며, 최종 우승자 3명은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애미 히트 댄싱팀에 합류하게 된다.
미국 농구 문화와 춤을 중국에 들여오기 위해 열린 이 대회를 통해 뛰어난 중국 치어리더 22명이 미국 농구팬들에게 춤솜씨를 알렸다.
지난 3년여간 성공적으로 열렸던 이 대회는 중국중앙방송(CCTV) 스포츠 프로그램 센터와 중국체육총국 등이 주최, 칭다오 맥주 등이 후원했다.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