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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통증,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5.08일 10:26
다리가 아플 때 좌골 신경통이 원인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정말 좌골 신경통이 통증의 원인일까?

척추 사이에서 좌골신경이 낄 때, 부종이나 인대의 염좌 등에 의해 좌골신경의 통로가 좁아질 때 신경이 자극되어 통증을 느끼게 되는 질환을 통틀어서 좌골신경통이라고 한다. 척추 디스크도 좌골 신경통의 한 원인이며, 드물게 고름 덩어리, 피 멍울, 성장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좌골 신경통이 일반적 요통과 다른 점은 좌골 신경통은 주로 한쪽 부위에만 나타나며 엉덩이나 다리로 통증이 내려가는 점이다. 통증의 양상은 얼얼하거나, 화끈거리거나 바늘로 쑤시는 것에서부터 서 있는 것이 힘들 정도로 아주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기침, 재채기, 앉아있는 자세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다리나 발의 감각이 둔해지고 약해질 수 있다. 이상 감각을 동반하기도 하며, 발이나 무릎을 굽히기 힘들 수도 있다. 좌골 신경통과 일반 요통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좌골신경통이 생겼을 경우는 2~3일간 누워서 쉬어야 한다. 다음에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해야 하며, 허리를 굽히거나 물건을 들거나 푹신한 소파에 앉는 것은 절대로 금해야 한다. 아주 격렬한 통증이거나, 감각의 이상, 보행장애가 있고 특히 6주 이상 지속할 때는 특수검사를 받아야 하며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면 자연치유 되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고생하기도 하므로 어느 정도일 때 병원을 찾아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다. 단순한 요통의 경우는 1~2주 안정을 취하면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다음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1) 요통이 2주 이상 지속할 경우, 요통이 60세 이상에서 시작될 때

2) 누웠을 때 통증이 더 심할 때

3) 요통이 다리의 힘을 약하게 하거나 사타구니의 저림을 유발할 때

4) 통증과 더불어 열이 날 때, 암의 병력이 있을 때

5) 사다리에서 떨어짐과 같은 심한 손상으로 요통이 유발될 때

6) 통증으로 걷기 힘들 때

이상의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를 찾아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치료의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급성으로 요통이 왔을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처음 2일 동안에는 얼음찜질과 같은 찬찜질이 도움된다. 얼음을 수건으로 싸서 10~15분 동안 피부의 아픈 부위에 놓고 매일 3~4회씩 시도하는 것이 좋다. 손상 2~3일 후부터는 손상부위에 더운 찜질을 하는 것이 좋은데, 뜨겁지 않게 따뜻한 정도의 열로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이틀 쉬는 것이 도움되지만, 너무 오래 활동하지 않는 것도 근육이 빠르게 약해질 수 있어 좋지 않다.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있는 사람은 위와 같은 일반적인 관리 요령 말고, 진단에 따라 약물치료 침 치료, 물리치료, 추나 치료, 강화 운동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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