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앞으로 미국 국토와 미국국민의 생활이 황페해질것이라는 예측보고서가 나왔다.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정부간 기구의 하나로 200명 이상 기상학자들이 참여한 미국기후평가는 날씨변화에 따른 장기예측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환경개선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미국은 심각한 재앙에 직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몇년째 가뭄이 이어지는 캘리포니아주와 애리조나주의 기온은 더 오르고 미국 남부 절반 지역은 심한 가뭄을 겪을것으로 관측되고 산불 발생빈도도 높아지고 식수난도 뒤따를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급속도로 녹는 북극빙하탓에 알라스카주 원주민인 이누이트가 생존에 어려움을 겪을것으로 학자들은 내다봤다.
해안가 주민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홍수를 걱정해야 한다.
미국 연안 해수면 수위는 1880년 이래 현재까지 평균 0.2메터 올랐지만 앞으로 2100년까지 평균 0.3~1.2메터 상승할것으로 분석됐다.
또 앞으로 20~25년후에는 온난화에 따른 부작용이 커지면서 농업생산지역이 줄어 식량난을 부를수 있다고 경고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