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오후 3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2라운드 광동일지천팀과 격돌하게 된다. 구경 누가 승자로 될지 단언하기 어렵지만 혈전이 예상되는 경기이다.
1승 2무 8패 승점 5점으로 순위 꼴찌에 처해있는 연변팀은 지난 11라운드 홈장경기에서 2대2로 청도중능팀과 무승부로 4련패에 제동을 걸며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기 있는 상항이다. 대 광동일지천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은 김기수선수가 옐로카드루적으로 경기를 뛸수없게 되였다.
반면 광동일지천팀은시즌 초반 감독의 경질에 이어 지난 10라운드부터 광동의 축구명장 맥초가 올시즌 세번째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 11라운드 심수홍찬팀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를 타고있다.해마다 갑급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던 광동일지천팀은 올시즌도 슈퍼리그진출을 목표로 했으나 지금까지 1승 6무 4패(9점)로 순위 14위를 달리고있다. 공수련결의 핵심인 피털(10번)을 주축으로 까메룬적 아와얼(14번)이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서는데 수비진에는 이딸리아적 카로스(5번)이 연변팀 공격을 막을것으로 예상된다. 광동일지천팀의 가장 큰 약점은 두명의 중앙수비수간의 배합이 서툰것이다.비록 강팀이지만 올시즌 여러가지 원인으로 현재 강급권 수렁에 빠져들어가고있는 이 팀은 연변팀이 갑급리그보존을 위해 반드시 꺾어야 할 적수이다.
연변팀 수비수들의 임무가 과중한만큼 수비형하프들의 자리메꿈과 교차보호가 요청되며 중원에서도 치중점을 철벽수비에 돌리고 단거리지면배합에 의한 침투진공으로 공격활로를 뚫고 대담히 기습작전을 펼쳐야 한다.
올시즌 어려운 시기를 겪고있는 연변팀의 관건의 관건은 체능이다. 연변팀이 한사람같이 똘똘 뭉치고 경기 90분동안 집중을 잘한다면 승리할수 있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