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사 제8회 《인천문화재단컵》 조선족중학생 사이버백일장 시상식 개최

5월 31일 오전, 연길시백산호텔에서 제8회 《인천문화재단컵》조선족중학생사이버백일장 시상식이 진행되였다.

길림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한 제8회 《인천문화재단컵》 조선족중학생 사이버백일장 시상식이 5월 31일 오전,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한국인천문화재단의 후원하에 《인성교육컵》 타이틀로 6회째 이어오던 오프라인콩클이 지난해부터 조선족중학생들을 상대로 한 사이버백일장으로 개칭된후 참여가 자유롭고 조작이 간편한 등 우점으로 광범한 학생들과 조선어문교원들의 보편적인 환영을 받았으며 참가학교와 학생수가 현저히 제고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백일장은 《대화》를 주제로 하였다. 지난해 10월 공모활동방안을 각 학교에 통보한후 올해 4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달간 온라인상으로 진행하였는데 총 336편의 작품이 공모되여 후보작품으로 되였다.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예심을 거쳐 40편의 작문이 선정되였고 본심을 거쳐 《수자 없는 대화》(연길시제10중학교 1-2 정아녕), 《황혼의 방황》(훈춘시제5중학교 1-2 박서림) 등 2편이 금상을, 《아빠 곱니 엄마 곱니》(장춘시조선족고중 2-5 서혜정), 《마음의 대화》(서란시조중 고중 1-1 서민), 《보리차대화》(연길시제3중학교 1-8 채청하) 등 5편 작문이 은상을, 《공식으로 된 대화》(연변제1중학교 2-11 정미선), 《대화가 없다면》(료녕성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리성영), 《마음의 열쇠》(흑룡강성녕안시조선족중고중 2- 신춘령), 《말 좀 합시다》(교하시조선족고중 1-1 신순정) 등 10편의 작문이 동상을 수상했고 다수조직 원칙에 근거하여 김점순(연길시제10중학교), 박성옥(연길시제13중학교), 류서연(연길시실험중학교) 등 8명 교원이 우수조직상을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 장아녕(오른쪽 두번째)과 박서림(왼쪽 두번째)학생.

시상식에서 길림신문 최승호편집주임이 경과보고를, 연변주교육학원 초중부조선어문교연실 주임 허애란이 심사보고를, 인천문화재단 기획경영본부 손동혁본부장이 축사를, 길림신문 한정일부총편이 총화발언을 하였다.

심사위원장 허애란주임은 《대화는 마음의 다리를 놓는다》는 제목의 심사평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가족, 부모,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삶에 대한 추구와 분발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어 참으로 다행스럽고 기쁘다》고 지적하였다.

심사보고를 하고있는 허애란주임.

한국인천문화재단 기획경영본부 손동혁본부장은 격려사에서 길림신문과의 아름다운 합작으로 다년간 좋은 이야기들을 남길수 있었고 그것이 중국조선족사회에 향한 재단의 마음을 표현하는 좋은 계기가 되였다고 하면서 길림신문사와의 합작이 오래 이어질수 있도록 힘써준 관계자들과 지도교원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격려사를 하고있는 한국 인천문화재단 기획경영본부 손동혁본부장.

총화발언을 하고있는 길림신문 한정일부총편.

길림신문사 한정일부총편은 총화발언에서 《세월호참사로 300여명의 꽃같은 학생들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은 우리 마음을 함께 무겁게 하며 자라나는 후대들에 향한 인천문화재단의 아름다운 후원은 자라나는 후대들에게 또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남길것》이라고 하면서 이런 행사에 꾸준히 후원해준 인천문화재단과 이번 백일장에 참여한 중국경내 조선족중학교들에 감사를 드렸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인천문화재단(손동혁본부장)과 길리신문사(한정일부총편)는 한국인천과 중국 길림을 기반으로 문화 및 사회 각 분양에서 국제교류 활성화와 량 기관의 상호 뉴대를 위해 관련사업인 《인천문화재단컵 사이버 백일장》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 위한 공동추진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본면 사진 김룡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