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국공산당 중앙대외련락부와 공정 로씨야당 국제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5회 중―로 중소기업협력원탁회의가 모스크바에서 진행됐다.
중국과 로씨야 쌍방의 원탁회의 참석자들은 현재 량국이 전략적인 경제협력을 심화하는 기회를 틀어쥐고 각자의 우위를 효과적으로 접목해 거대한 경제성장동력을 형성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공정 로씨야당 미로노브의장은 회의에 보낸 편지에서 중소기업협력원탁회의 개최는 두 나라 기업계가 협력에서 부딪친 긴박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며 중―로간 전략적협력이라는 큰 배경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미로노브의장은 오늘날 중소기업은 자체업무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거대한 사회 및 경제적 효익을 실현하고있으며 중소기업은 고용창출을 증가하고 실업률을 낮추며 비전 있는 새로운 발전분야를 제공한다면서 이 플랫폼이 두 나라 기업인들의 교류분야를 확대하고 발전경험을 공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중로 량국이 제출한 목표에 따르면 2015년까지 중로 량자간 무역액은 1000억딸라에 달하고 2020년에는 2000억딸라를 돌파하게 된다. 공정 로씨야당 중앙위원회 의장단 성원이며 로씨야 국가하원 과기위원회 부위원장인 체파는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량국 대기업이 추진하는 큰 프로젝트에 의존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기여도 간과할수 없다며 이 분야의 협력은 량국 지방간 협력을 통해 더 많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그는 현재까지 중로 량국은 백여가지의 지역간 협력합의를 체결했고 60여개에 달하는 로씨야련방이 중국의 성급 행정부와 친선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회의에서 토론하는 문제가 량국이 건설적인 대화를 추진하는데 리롭고 특히 지역차원에서 량국간 중소기업의 경제련계를 더 한층 돈독히 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대표단을 이끌고 로씨야를 친선방문해 중―로 중소기업협력원탁회의에 참가한 호북성 부성장 왕효동은 축사에서 중국 장강중류에 위치한 호북성은 특수한 지역적우위와 산업우위를 보유하고있다면서 향후 장강 중상류지역과 로씨야 볼가강류역과의 교류와 협력을 더 한층 추진하여 중점적인 프로젝트의 시행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효동부성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량자가 무역규모의 확대와 무역구조의 최적화를 적극 지지하며 각자 브랜드제품의 시장개척을 지지한다. 호북성과 로씨야가 자동차와 에너지, 화학, 기계제조, 선박을 비롯한 공업분야, 그리고 과학기술과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중로 내륙지역간의 협력에 시범을 보이기 바란다.》
로씨야측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원과 로씨야 각지의 많은 중소기업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노브고로드주 중소기업 지원기금회 발전쎈터 부리야크주임은 중로 량국간 경제협력의 잠재력은 에너지 분야에서만 구현되는것이 아니라 많은 중소기업의 협력도 마찬가지로 밝은 전망을 보인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의 제조업체들이 로씨야시장에 진출해 로씨야기업과 경쟁관계를 형성함으로써 각 경제분야, 특히 농업과 기계 및 기기제조 등 분야에서 로씨야경제의 성장을 추진할수 있다.》
회의참석자들은 상대방 시장에 진출하여 업무를 진행하려고 하는 량국 기업들에 일부 제안을 내놓았다. 로중 국제경제무역 촉진회 데미호브회장은 량국기업이 상대방 시장에 융합하려면 먼저 경험이 있는 본토 컨설팅기업들이 협력하면서 상대방 시장의 규칙을 파악해야 한다고 했다.
중―로 중소기업협력원탁회의는 중국공산당과 공정 로씨야당의 중요한 협력내용의 하나다. 정당간 교류를 통해 량국 지방 및 중소기업간의 교류를 추진하는데 취지를 둔 이 회의는 량국간 기업의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최근년간 중―로 경제무역협력분야가 날로 확대됨에 따라 량국 중소기업간의 협력소망이 강해지고 점점 더 많은 로씨야 기업들이 중국에서 투자파트너를 찾고있다. 또한 중국기업은 발전하고있는 로씨야의 광활한 시장을 중시하고있다. 중―로중소기업협력원탁회의는 량국의 지방 및 기업이 실용적인 협력을 진행하는데 좋은 플랫폼을 마련한것이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중국국제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