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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된장의 날》은 둥글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6.10일 18:23
제10회《연변생태문화예술절 및 된장오덕문화절》민들레마을서



《된장의 날》현판식의 한장면



《천하 제일 된장마을》 사람들의 꿈이 전세계 사람들이 우리 민족 전통음식인

된장을 즐겨 먹을수 있도록 하는것이라고 밝히고있는 리동춘회장

9일, 제10회《연변생태문화예술절 및 된장오덕문화절》이 《천하 제일 된장마을》로 이름하는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민들레마을)에서 진행된가운데 6월 9일을 《된장의 날》로 정하고 우리 민족 전통된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새로운 문화품격을 수립했다.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에서 주관하고 연변전통음식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축제에서 연변오덕된장술산업연구유한회사 리동춘리사장은 개막사에서 《6.9 된장의 날》제정 배경과 취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통된장은 조선민족의 명맥을 이어오는 가장 중요한 기초식품이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소실의 위기에 직면하고있다. 백의민족의 혼과 얼이 슴배인 전통된장의 물리적 및 령적 문화적 기능을 더욱 깊이 발굴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키고저 전통된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뜻을 모아 해마다 6월 9일을 된장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치르도록 했다.》

《6•9》의 수자적조합은 둥근 형태로 둥글둥글 살아가는 세상살이를 의미한다. 또한 가로놓아도 세로 놓아도 그 의미가 변함이 없다. 옛날 우리 조상들이 빚어놓은 메주도 둥글었고 된장을 담는 항아리도 둥글다. 만물생명의 정기를 표시하는 이날을 된장의 날로 정하고 민족의 혼과 얼이 슴배인 전통된장향이 대를 이어 전해질것을 기원했다.

원 연변대학민족연구원 최문식원장은 축사에서 우리 민족의 생활지혜에 의해 2000여년전에 발명된 된장은 으뜸의 단백질식료품으로서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물리적기능을 갖고있는 동시에 민족전통문화의 차원에서 자기의 독특한 맛을 잃지 않는 단심(丹心), 영원히 변질하지 않는 항심(恒心),다른 음식과 잘 조화되는 화심(和心), 내용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선심(善心), 기름기를 제거하는 불심(佛心)등 오덕을 갖추고있다고 재삼 밝혔다.

이는 또한 10여년전 리동춘회장이 생태과학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인 생태공동단체를 조성해가려는 꿈으로 록색산업단지를 세우고 된장합작공장을 건립하고 주급무형문화재단체를 이끌면서 다양한 생태문화예술활동을 조직해 전통된장을 홍보하고 만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노력에서 발굴되였음을 강조했다.

우리 민족 전통된장을 사랑하는 여러 단체 책임일군들과 지성인들로 《된장의 날》현판식을 치렀고 하객들과 더불어 메주달기, 장담그기, 개인 된장맡기기, 오덕된장술 맛보기 등 참관체험활동을 가졌다. 풍악소리 하늘높이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6•9 된장의 날》이 중국조선족전통명절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하는속에 《된장의 날》기념행사일정은 원만하게 치러졌다.



된장담그기를 선보이고있는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회장(오른쪽)과 회원들

/사진 김성걸 강동춘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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