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2014년장춘시조선족단오절전통문화체육행사가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만여명 조선족들이 화합과 즐거움의 한때를 보냈다.

이날 축제는 길림성인대상무위원회 전임 부주임 남상복이 개막을 선포했고 길림성정협 전임 부주석 정룡철,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부순찰원 악장구(岳长久) 등 지도자들이 참석해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장춘시정부 부비서장 로복건（卢福建）은 개막식에서 《전 시 조선족 단위, 사회단체는 장춘시 경제, 문화, 교육 발전에서 중요한 공헌을 하고있다》면서 《행복하고 조화로운 장춘건설에 계속 노력》할것을 희망했다.

개막식에 이어 장춘시 조선족 군중예술관, 각 학교, 로인협회, 부녀협회의 정채로운 대형광장집체무용이 펼쳐지면서 축제는 흥겨운 분위기로 가득 찼고 공연후 물동이 이고 달리기, 바줄당기기 등 체육경기로 운동장은 응원과 환호소리가 울려퍼졌다.

또한 축제장 한켠에서는 우리말도선전시전, 민속문화풍정전시, 풍물놀이 등 우리 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동시에 열려 사람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 단오축제 부대행사로 얼마전 장춘시 조선족 축구경기, 배구경기, 노래자랑도 진행됐었다.

이번 축제는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와 장춘시문화방송텔레비신문출판국에서 주최,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장춘시조선족중학교, 길림신문사에서 맡아했고 장춘시 록원구, 관성구 조선족소학교, 장춘시조선족로년협회, 장춘조선족부녀협회,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가협회, 장춘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협조했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