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한글 100선 시화전》연길에서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연길중국조선족시조협회, 한국경남아동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중한 한글100선시화전이 7월 30일 오전에 연길에서 있었다.
시화전에는 시조와 동시작가들의 주옥같은 글들에 화가의 아름다운 그림을 곁들인 시조화와 동시화 102점이 전시되였다. 시화전에 오른 작품들중 시조는 연길중국조선족시조협회 회원들이 창작한것이며 동시들은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의 동시인들과 한국경남아동문학회 동시인들이 창작한 작품들이다.
행사에서 시조와 시조창을 읊조리고있는 연길중국조선족시조협회 회원들
800년의 유구한 력사의 뿌리를 가지고있는 시조는 민족고유의 정형시로서 민족정기와 민족정서가 담겨져있다.
연길시중국조선족시조협회 홍성빈회장은《시조의 함축과 긴 호흡은 다급하게 돌아가고있는 현대인들의 생활에 생각의 여유를 주게된다.》면서 조선족문화지키기와 발전에서 시조의 보급은 홀시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화전에 오른 동시들도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미래와 꿈을 심어줄뿐만아니라 인간의 심성과 감성을 키우는데 비옥한 토양이 된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화전에 참가한 중한 두나라 문화인들은 중한 한글시화전을 통해 두 나라 문화의 공동한 발전을 이룰것을 약속했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