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오창충 씨가 3연속 출산한 쌍둥이들.
닝샤(宁夏)회족자치구의 회족 부부가 7년 사이에 세번 연속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닝샤 지역 인터넷매체 닝샤뉴스넷((宁夏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신장(新疆) 지역에서 일해 모은 돈으로 고향인 시지현(西吉县) 싱룽진(兴隆镇) 뤄좡촌(罗庄村)에 정착하게 된 가오창충(高常忠) 씨 부부는 정착 후 좋은 일들만 생겨났다.
정착하자마자 쌍둥이를 임신했는데 이는 마을 내에서 첫번째였다. 쌍둥이 임신은 당시 마을과 주변인들의 최고 화제거리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가오 씨 부부는 출산 후 2년 뒤에 쌍둥이를 임신했으며 이들을 출산한 지 2년만에 또 쌍둥이를 임신했다. 7년 사이에 세 쌍둥이를 낳았다.
신문은 "세 쌍둥이 연속 임신은 중국 전역 뿐 아니라 전세계를 통틀어봐도 드문 일"이라며 "확률적으로 50만분의 1에 불과한 인류 출산사의 기적"이라고 전했다.
가오 씨 부부는 "첫번째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도 놀라웠지만 세 쌍둥이를 연속으로 임신해 출산할 줄은 몰랐다"며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