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생식기관으로 방광 밑쪽에 위치하며 정액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전립선에 염증이나 비대증과 같은 전립선 질환이 생기면 소변장애나 성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전립선암이다. 전립선암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1년 국가암등록통계’에서 연평균 증가율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최근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과거에는 서양인에게 주로 발생했지만 식습관과 생활방식의 변화로 인해 국내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5년 생존율이 높고 다른 암에 비해 진행이 느려 자비로운 암으로 불리지만 일단 다른 부위로 전이가 시작되면 생존율이 급격히 줄어든다. 문제는 전립선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이 힘들다는 부분이다.
따라서 전립선 특이항원(PSA)과 직장수지검사와 같이 전립선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들을 매년 주기적으로 하여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전립선암이 초기 단계라도 암의 분화도가 높으면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존재한다.
전립선암은 주로 수술로 치료가 진행되지만 최근에는 환자의 몸 상태나 전이여부, 진행단계 등을 고려한 면역치료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고령의 전립선암 환자들은 신체의 기력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전립선암 치료의 핵심으로 꼽힌다.
일중한의원 손기정 한의학박사는 “전립선암 환자들은 대부분 고령이며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을 함께 겪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소변장애와 극심한 회음부 통증과 같은 증상 때문에 평소 많이 힘들어한다”고 밝혔다.
일중한의원에서 진행하는 한방면역치료는 전통 항암치료제로 효능을 인정받은 옻나무추출물을 주요 성분으로 하며 이와 함께 전립선에 좋은 한약재들을 첨가한 탕약을 처방한다. 손 원장이 오랫동안 전립선 질환 치료를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처방한 탕약은 암세포를 억제하고 전립선 기능을 강화하며 면역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손 원장은 “전립선암 치료에서 암세포의 억제와 함께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나타나는 증상들을 호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방 면역 전립선암 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회복하고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면 전립선암을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