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조선민족병원 국가 2급 갑등 민족병원 기준 도달 선포식 현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 흑룡강성중의약관리국 전문가심사팀이 최근 할빈시조선민족병원의 2급 갑등(二级甲等) 민족병원 관련 심사를 진행했다. 전문가심사팀은 할빈시조선민족병원이 국가 2급 갑등 민족병원 기준에 도달했다고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할빈시조선민족병원은 1951년에 설립되였는데 63년간 소규모의 종합병원 모식으로 발전해왔다. 2008년에 재진(复诊)을 시작한후 국가와 흑룡강성중의약관리국의 반복적인 론증을 거쳐 할빈시위생국은 조선병원을 민족병원 성질을 띤 병원으로 개칭했으며 이에 따라 병원의 발전에 중대한 전환점을 가져오게 되였다. 이 병원은 특히 중국 수석 조선의학 전문가인 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 조선의학병원 최정식교수를 명예원장으로 초빙, 정기적으로 할빈시조선민족병원에 와서 조선의약 인재를 육성하게 했다.
3년래 이 병원은 전체 직원들의 노력으로 관리모식, 림상기술, 병원문화 건설 등 방면에서 농후한 민족병원 사업분위기를 형성했다.
이 병원의 김룡철부원장은 "이번에 할빈시조선민족병이 국가 2급 갑등 민족병원으로 선정되면서 앞으로 국가 투자 등 많은 방면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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