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극장에서 펼치는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의 공연 한장면.
2014년 연변의 여름 두만강문화관광축제가 개막된 이래 두만강광장에서는 각종 공연, 전시, 학술, 체험, 교육 행사로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엮어내고있다.
공연행사로는 국내외 예술가와 도문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두만강문화를 그린 대형조선족민속가무극 《두만강전설》을 비롯하여 동북3성의 조선족문화관과 연변의 공연단체가 함께 하는 어울림의 한마당 《두만강 열린 무대》(8월 21-26일 16:00-17:00), 거리공연가, 국민대학교, 정암촌청주농악, 흥성결성농요 보존회 공연(8월 21-26 10:30-11:../ 14:150), 중앙민족가무단 위문공연, 제2회두만강시민쇼, 대중문화의 흐름속에서 잊혀가고있는 전통문화를 재현하고 조선족무형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보여주는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전연, 제5회두만강《나도 스타 결선》(8월 24일 19:00-20:30), 두만강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장끼를 보여주는 도문청소년예술제(8월 25일 19:00-20:30), 중국조선족음악과 서양음악이 만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연변학림악단, 박정욱, 대니정, 이동우 등 음악거장들이 출연하는 제5회 두만강음악회(8월 26일(화) 19:00-20:30), 6일간의 대표공연종목과 유승준, 대니정, 박정욱, 스코틀랜드댄스 등으로 출연팀을 이루는 페막식공연(8월 27일 18: 30) 등으로 이루어졌다.
꽃가마 타기를 체험하는 관광객들.
전시행사들로는《아름다운 중국조선족》(시리즈전시) , 대표적인 조선족예술가 소개, 중국조선족연극 100주년 기념 연극배우 리영근 생애 및 작품 전시, 두만강국제수석전(두만강수석박물관), 특색있는 조선족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맛보이며 조선족음식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두만강미식전》, 중국, 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로씨야 5개 국의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각 나라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두만강에 담는 《제5회 국제예술전》(예술의 힘: 두만강에 사람의 이야기를 담다 8월 8일-27일 10:00- 17시), 귀빈들과 시민, 관객을 위한 《도문전시관 투어》(8월 20일-27일 8:00-18:00) 등이 있다.
시민참여를 흥미롭게 유발하는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두만강광장에 그림메세지를 남기는 《그리다, 두만강》, 무더운 여름에 서로를 시원하게 해주는《물총놀이》, 옛날 딱지치기, 땅따먹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는《추억의 놀이터》, 기신촌 촌민들의 손맛을 살린 먹거리장터《조선족미식촌》, 두만강 모래로 즐기는《샌드아트》, 옛날 조선족생활을 체험하는 《백년부락》, 도문 로인들이 시민과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옛이야기마당》 등 체험행사를 축제기간에 계속 제공하여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학술행사로는 유명한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함께 두만강문화발굴에 대한 교류 및 토론을 전개하는 《제5회 두만강포럼》, 무형문화전문학자와 부분적 성급이상 무형문화유산전승인들의 강좌《무형문화강단》, 중국 한국 일본 로씨야 등 4개국 및 13개 도시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으로 일본해지구 발전문제에 관해 토론 및 교류를 진행하는 《환일본해(동해)거점도시회의》, 국내외 투자자들을 초청하여 프로젝트 소개 및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또 도문시기업가들과 경제무역 교류를 진행하는《경제무역합작회》, 《두만강기업투자설명회》(8월 27일 9:00 변강호텔)등이 있다.
그외에도 교육행사, 특별행사, 관광행사(조선남양보행관광), 온성1일관광, 칠보산기차관광 조선관광 3일전 려행사에 통행증 신청 수속), 도문시1일관광체험이 있고 자전거교통저속주행계통, 두만강텐트절, 두만강투우절 등 행사들이 있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