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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8.17사건] 매 한명의 부상자들을 구하기 위해 혼신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8.26일 08:04
8월 17일, 오후 3시경, 연길시 삼꽃거리 금화성(상가)에서 고의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제보를 접한후 연길시공안국은 신속히 경찰을 출동하여 범죄혐의범을 당장에서 붙잡았다. 주 및 연길시 당위와 정부, 여러 해당 부문은 사건수사와 부상자치료 과정에서 신속히 행동하고 질서있게 조직하면서 제일 짧은 시간내에 군중들의 불안감을 없애고 사회안정을 수호했다.

고도의 중시를 돌려 부상자치료와 사건수사 사업 질서있게 추진

성당위 서기 왕유림, 성장 바인초루는 각기 부상자를 전력으로 구출하고 정황을 신속히 파악하며 법에 따라 살인범을 징벌하고 사건정황을 사회에 제때에 반영하라는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장안순과 주장 리경호는 제때에 병원을 찾아 부상자를 위문하고 치료사업을 구체적으로 연구포치했다.

19일, 주당위 주요지도자들은 사건조사회보회의를 소집하고 사건심사를 다그치고 조사방문을 전면적으로 전개하여 증거를 수집할것을 요구하면서 사건 조사처리사업을 포치했다.

연길시 당위와 정부의 주요지도자들은 사건제1시간에 현장을 찾아가 지휘처리하고 신속히 응급사건지휘조를 설립하고 구조, 위로, 수사, 안정수호, 정보, 헌혈 등 6개 소조로 나뉘여 전력으로 사건을 수사하고 부상자를 치료했다. 연길시가두도 적극적으로 부상자가족을 찾아가 위문하고 사회구역지원자들을 조직하여 병원에서 부상자들을 간호했다.

사건이 발생한이래 주, 시 주요지도자들은 부상자들의 치료정황과 사건수사정황 및 관련 사업의 진척정황을 여러차례 청취했으며 일전 주, 시 지도자들은 또 한번 병원을 찾아 부상자와 가족을 위문했다.

신속히 출동해 범죄혐의자 제압

17일 15시 20분, 연길시공안국지휘중심은 연길시 삼꽃거리에 위치한 금화성상가에서 흉기로 사람을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를 접한 연길시 공안국에서는 즉시 여러 종류의 경찰과 7대의 경찰차를 현장에 출동시켰다. 부근에서 순찰중이던 연길시 특종경찰대대 경찰 우빈은 순경 채지강, 강붕, 등효휘를 거느리고 출동명령을 접한 3분내에 현장에 도착했다.

우빈을 비롯한 4명이 금화성에 도착했을 때 놀란 군중들이 사처로 도망치고있었다. 우빈 등 경찰들은 우선 군중들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한편 범죄혐의자를 찾는데 집중했다. 이때 순경 강붕은 범죄혐의자가 금화성 맞은켠의 거리에서 행인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것을 발견했다. 강붕은 인차 달려가 범죄혐의자를 향해 소리를 질러 그의 주의를 끌었다. 범죄혐의자는 흉기를 들고 강붕 등을 향해 미친듯이 달려오자 우빈은 채지강, 등효휘와 함께 범죄혐의자한테 달려가 박투를 벌렸다. 범죄혐의자는 끊임없이 손에 있는 흉기를 휘둘러댔고 매 한번의 움직임도 주위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할수 있었다. 박투과정에 강붕은 오른쪽 팔에 부상을 입었으나 계속하여 범죄혐의자와 대치했다. 경찰한테 포위된 범죄혐의자는 포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미친듯이 최후의 저항을 하면서 손에 있던 흉기를 우빈한테 날렸다. 우빈은 흉기를 피해 신속히 범죄혐의자를 향해 달려간후 두손으로 범죄혐의자의 목을 단단히 감았다. 이때 범죄혐의자는 계속하여 강렬하게 저항하면서 우빈과 함께 넘어졌다. 이와 동시에 강붕, 채지강, 등효휘는 범죄혐의자를 향해 덮쳐 범죄혐의자를 최종 제압했다.

연길시 형사정찰대대와 정찰심사대대는 범죄혐의자 최진우에 대해 돌격심문을 했고 최진우는 자기의 범죄사실에 대해 모두 승인했다. 8월 19일, 연길시인민검찰원의 비준을 거쳐 연길시공안국은 법에 의해 범죄혐의자 최진우를 체포했다.

인민의 생명안전 첫자리에 놓고 구급치료에 전력

120구급전화를 접수한후 연변대학부속병원의 의료일군과 구급차는 제1시간에 사건현장에 당도해 부상자들을 즉시 병원에 이송했다. 주위생국에서는 신속하게 의료구원 응급대책을 마련하고 의료구원전방지휘부를 설립, 우수한 의료전문가, 선진적인 설비와 의약품을 동원해 의료구원 전문소조를 조직하여 구급활동에 전력했으며 18일에는 또 성위생청의 조률하에 성인민병원 ICU(집중치료실) 주임 오지강, 길림대학병원 ICU 부주임 왕세기를 조장으로 한 전문가소조가 연변에 당도해 응급구조를 지도했다.

사건발생 당일(17일)인 일요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에서는 의료일군들을 긴급호출해 7개 수술대에서 동시에 치료를 시작했는데 이는 우리 주 의료력사에서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 전체 의료일군들은 신속하게 치료에 몰입해 매개 부상자들을 대상해 과학적이고 규범적인 진료방안을 제정해 응급구조의 능률과 효과를 담보했으며 설비, 약품 등을 제때에 조달했다. 일일(每日) 전문가 진단제도를 엄격하게 집행하고 부상정도의 변화에 근거해 의료방안을 제때에 조절했으며 응급당직사업을 강화하고 전문가와 의료일군의 륜번 당직제도를 제정해 24시간 간호함으로써 부상자들의 안전을 담보했다.

사건발생 당일, 림상치료 혈액수요량을 담보하기 위해 연길시 당위와 정부에서는 또 200여명의 기관간부와 연변주둔부대 장병들을 동원해 5만 1900밀리리터의 혈액을 조달했다.

22일까지 이번 사건에서 4명이 사망(1명은 당장에 사망, 3명은 치료과정에 사망)하고 5명은 문진에서 치료를 받은후 상태가 안정되여 퇴원했다. 중상을 입은 5명은 수술뒤 병세가 안정되여 일반병실로 옮겨 계속 치료를 받았다. 현재 사건은 심사중에 있다.

연변일보 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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