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평소 주변에서 우유를 마시려고 봉지를 입으로 뜯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하지만 봉지를 입으면 뜯으면 아연중독에 걸릴 수 있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최근 들어 일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도 관련 기사를 다투어 보도했습니다.
기자가 길기리에서 무작위로 몇몇 행인을 취재한 결과 대다수 사람들은 평소 입으로 우유봉지를 뜯는 습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단지 편리함을 위해 그런 경우가 더욱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입으로 우유봉지를 뜯을 경우 아연에 중독될 수 있다는 소문을 믿느냐는 질문에는 대다수 사람들이 믿는다고 답을 했지만,확실한 증거를 찾기 위해 기자가 우유봉지를 검측분석기구에 의뢰해 아연함량을 측정했습니다.
검측 결과 우유봉지에 일정한 양의 아연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함유된 아연 함량이 국가제재 기준보다 훨씬 낮아 안전한 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부터 우유봉지를 입으로 뜯을 경우 아연에 중독될 수 있을 가능성이 아주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는 운송과정에 우유봉지가 더러운 환경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봉지를 씻거나 우유를 컵에 부어 마시는 것이 더욱 위생적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편집:김미란,이단 )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4/08/27/VIDE1409116922140613.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