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국내 관객 1000만명을 넘게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이 '겨울왕국 피버(Frozen fever)'로 다시 돌아오는 가운데, 주연 성우진도 다시한 번 뭉칠 예정이다.
'겨울왕국' 제작과정 다큐멘터리 '겨울왕국 이야기 : 디즈니의 클래식 애니메이션 제작기'가 abc를 통해 전파를 탔고, 그 안에서 제작진이 내년에 '겨울왕국'의 후속 단편애니메이션을 제작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 같은 사실이 최근 디즈니의 트위터를 통해 기정 사실화 된 것.
정식 속편은 아니지만, 다음 이야기를 짧게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줄거리는 안나의 생일을 맞아 언니 엘사와 안나의 남자친구가 된 크리스토프가 성대한 파티를 열어주기로 하지만, 엘사의 특별한 힘(뭐든 얼게하는 능력)으로 인해 사고가 터진다는 내용이다.
디즈니는 전작였던 라푼젤도 흥행에 성공하자, 별도의 단편영화를 제작, 공개한 전례가 있다.
'겨울왕국'을 연출한 제니퍼 리와 크리스 벅 감독이 이번 단편 애니메이션도 연출하며, 음악을 담당했던 로버트 로페즈와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도 참여, 새로운 OST를 선보인다.
특히 엘사의 이디나멘젤, 안나의 크리스틴 벨, 올라프의 조쉬게드 등 '겨울왕국' 주연 성우진이 다시 뭉친다는 것이 팬들에게는 큰 희소식이다.
2015년 봄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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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겨울왕국'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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