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과 미디어촌에 각국 선수단과 미디어 관계자가 들어차면서 인근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연합뉴스 등 한국언론이 전했다.
선수촌·미디어촌에서 불과 1∼2km 떨어진 남동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옆 먹자골목, 구월동로데오거리 등지엔 최근 각국의 선수단과 스태프, 미디어 관계자들로 북적인다.
저녁 시간 이 거리를 가면 테라스가 있는 주점에서 맥주 한 잔을 들이키거나 무리 지어 몰려다니는 대회 관계자를 쉽게 볼 수 있다.
로데오거리 한 치킨집의 직원은 19일 "저번 주부터 외국인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대회 스태프로 보이는 단체 손님들도 점심이나 저녁 시간에 꾸준히 찾아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인근 또 다른 음식점의 직원은 "낮에도 한두 테이블은 꼭 외국인 손님들로 채워진다"며 "평소 대비 매출이 얼마나 올랐는지는 모르지만 대회 개최가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