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별그대' 이후 얻은 인기에 감사 마음을 표했다.

김수현은 9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소고우(搜狗) 팬미팅 행사에 참석했다. 김수현은 SBS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중화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중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소고우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김수현은 등장부터 중국어로 자기소개를 해 중화권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김수현은 팬들을 향해 "만나서 너무 반갑다.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나요"라고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넸다.

현지 MC가 "현재 중국내 김수현이 엄청난 팬을 두고 있다. 중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실감하느냐"고 질문하자 김수현은 "꿈만 같은 2014년을 보내고 있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김수현은 "어떻게 하다보니 북경에 여러 번 오게 되면서 다양한 (북경)요리를 많이 먹을 수 있게 됐다"며 "개인적으로 샤오롱바오(작은 만두)와 북경오리를 즐겨먹고 있다. 덕분에 요즘 살이 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현은 '별그대' 이후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한류스타로 급성장했다. 또 중국 언론에 따르면 김수현은 멋진 연기와 외모뿐 아니라 맡은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려고 노력하는 배우로 알려져있다. 이에 김수현은 중화권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반년 새 35개에 달하는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뉴스엔 오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