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중훈감독의 지휘하에 짧은 시간내에 변화를 가져온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하북중기팀을 상대로 첫홈장승을 이뤄낼지 기대된다.
9월 27일 오후 3시 연변팀은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5라운드 하북중기팀과의 홈장경기를 치른다.
현재 5승 9무 10패 승점 24점으로 순위 13위에 있는 하북중기팀은 연변팀과 올시즌 첫대결에서2대1로 연변팀을 전승했었다.
하북중기팀의 우루과이적 넬슨감독은 브라질 그리미오팀, 우루과이 멍드위아 리버플래트팀 등 남아메리카주의 유명한 구단에서 감독을 담임한적 있다.
하북중기팀은 2013시즌 을급팀에서 갑급리그팀으로 진출한 팀이다. 올시즌 우루과이 외적용병 페르난데스(2번), 말팀 로드리그스(4번), 마르케스(7번)을 영입해 실력을 강화했다. 이외 국내선수들인 동방탁(29번) 등 선수들을 영입하며 고전했으나 현재는 연변팀과 같은 상황, 갑급리그 잔류를 위해 연변팀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려고 달려들것이다.
반면 연변팀은 고종훈 감독이 맡은후 변화를 보이고 있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일단 점수를 따는것이 관건이다. 이럴때일수록 정신을 가다듬고 자기경기를 열심을 해 경기장에서 뛰여난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현재 연변팀은 고종훈감독이 올라온후 1승 1무를 기록, 팀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고종훈감독에게는 하북중기팀 상대로 승리를 챙기며 상승세를 타겠다는 각오다. 이 경기에서 연변팀이 이길경우 갑급보존에 탄력을 얻게 된다.
연변팀 수비수들의 임무가 과중한만큼 그동안 허술했던 수비형 하프들의 자리메꿈과 교차보호가 요청되며 중원에서도 치중점을 철벽수비에 돌리는게 필요하다.
북경리공전 승리로 반전의 계기를 몰고오는 고종훈호 하북중기전은 연변팀의 운명이 걸린 일전이다. 리그 잔류를 위해서는 연변팀은 하북중기전 승리를 통해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