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보라 기자]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테마 파크를 점령하며 송일국의 진땀을 뺐다.
인천 아시안 게임으로 인해 28일 오후 7시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6회에서는 ‘키우는 맛에 산다’ 편이 그려진다. 이날 송일국과 그의 아들들은 로보카폴리 플레이 파크로 떠난다.
‘로보카폴리’는 삼둥이가 가장 좋아하는 TV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평소 주제곡이 나오면 집중 모드로 돌입하는 삼둥이를 위해 송일국이 플레이 파크로 나들이 준비했다.
공원에 도착해 만화 캐릭터들과 마주한 삼둥이의 눈동자는 초롱초롱 빛이 났고, 만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 흥에 겨운 삼둥이의 모습에 송일국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흥에 겨운 것도 잠시 삼둥이에게 크나큰 시련이 닥쳐왔다. 송일국의 눈에 레펠타기 체험이 들어온 것이다.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레펠타기의 위용에 삼둥이는 울먹였고, 기대에 부푼 송일국은 “남자 아이들은 강하게 키워야죠”라며 해맑은 모습을 보여 스태프의 웃음을 자아냈다.
열성적인 아빠 덕분(?)에 생애 최초 레펠타기에 도전한 대한이와 민국이. 체험관에 “아빠”를 찾는 애절한 목소리가 울려퍼졌고, 결국 송일국의 혼이 빠져나가고 말았다.
레펠타기 도중 대형 사건이 발생해 송일국은 물론, 제작진도 일시적으로 멘붕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모두를 놀라게 한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내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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