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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리틀 싸이 전민우를 살려주세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0.16일 11:00
(흑룡강신문=하얼빈) 라춘봉 서울특파원 = 아가씨' 작곡가 정원수 선생의 신곡 '아리아리랑', '여봐라', '해피해피랄랄라'로 한창 활동하던 조선족 리틀 싸이 전민우가 현재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투병 중에 있어 전민우를 사랑하는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전민우의 병명은 뇌간부위 두 개내 종양(BS glioma)이다. 현재 5.3x4.2센치 크기의 혹이 뇌 사방을 압박하여 수술조차 할 수가 없을 만큼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중국의 리틀 싸이 전민우 살리기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0월 15일 (사)지구촌사랑나눔(이사장 김해성) 사무실에서 결성됐다. (사)지구촌사랑나눔의 김해성 이사장과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저명한 작곡가 정원수 대표 등이 부위원장을 맡으며, 그 아래에 내국인들과 동포사회 저명인사들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민우 살리기에 전력하기로 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민우군(10세).



  김해성 위원장은 “천재소년 전민우를 살리는 것은 내국인, 동포 가릴 것 없이 모두의 책임이고 의무이다”며, “전민우가 병마를 떨쳐내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성학 위원장도 “중국동포기업가들을 비롯해 전반 동포사회가 ‘전민우 살리기’에 관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 연변의 많은 학교들과 사회단체들에서 전민우의 병 치료를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하였고, 한국에서도 팬들 뿐만 아니라 전민우의 처지를 가긍히 여기는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SBS TV ‘궁금한 이야기 Y'가 전민우(만 10살)의 활약상과 현재 상황을 촬영하였으며, 이 프로는 24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또 조선일보와 기타 국내 유명 언론 매체 및 동포사회언론사들에 보도를 요청한 상태이며, 삼성서울병원 등에도 적극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전민우는 연변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 한국에까지 이름난 신동 가수이다. 네살부터 현재까지 연변TV방송국 ‘우리네 동산’ 창작동요제, 절강위성TV ‘중국몽상쇼’, CCTV의 ‘스타대행진(星光大道)’에는 물론 한국의 SBS 방송국의 ‘스타킹’에도 출연해 음악 천재성을 자랑해 왔었다.

  특히 중국 절강위성TV ‘중국몽상쇼’에 출연한 그는 꼬마 싸이의 스타일로 ‘강남스타일’을 불러 톱 10위권에 드는 기염을 토하였다. 얼마 전에는 CCTV의 ‘스타대행진(星光大道)’에도 출연하여 현란한 춤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중양국 방송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였던 민우군(10세).

  최근에는 '북경아가씨' 작곡가 정원수 선생의 신곡 '아리아리랑', '여봐라', '해피해피랄랄라'로 한창 활동해 왔다. 연변사람들은 "한국에 리틀 싸이 황민우가 있다면 중국에는 꼬마 싸이 전민우가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전민우는 공연스케줄 때문에 개인강습, 학원에 다닐 시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아주 우수했다. 또 형편이 어려운 친구를 위해 돈을 모아 겨울외투를 사주기도 하고 아버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나무잎사랑’ 까페를 통해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위원회’가 설립되자 전민우의 아빠 전송춘(46세)씨는 김해성 위원장의 손을 꼭 붙잡고 “정말 감사하다”며 “우리 민우를 살릴 수 있게 꼭 도와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현재 전민우는 비자문제 때문에 의료보험신청을 하지 못한 상황이기에 하루 치료비와 약값이 80만원 내외, 입원 시에는 120만원이상 비용이 발생한다. 부부가 한국에 와서 생활하며 병간호에 전력을 쏟다보니 생활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이번 ‘위원회’를 출범시킨 이유이기도 하다. 위원회는 생사기로에서 헤매고 있는 리틀 싸이 전민우를 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도록 호소하고 있다.

  전민우의 음악지도자인 작곡가 정원수 선생은 “정말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음악천재인데…”라며, “이 사회가 모두 힘을 합치면 기적은 일어나게 되어 있다”고 기대했다.

  ‘중국의 리틀 싸이 전민우 살리기 위원회’는 사무실을 (사)지구촌사랑나눔에 두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통해 전민우가 병마를 떨쳐내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문의전화:(02)849-9988

  전용후원계좌:국민은행 813001-04-037362

  (예금주: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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