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하는 축구의 개선을 위해 조만간 중장기적 발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무원은 최근 “중국축구의 발전은 상대적으로 정체돼있다”고 평가하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국무원의 체육산업 발전 및 체육소비 촉진을 위한 일부 의견”을 발표했다고 중국신문넷이 밝혔다.
국무원의 이번 발표에는 축구장 건설계획을 포함해 학교축구 및 사회축구를 널리 활성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중국은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미국과 함께 종합 1∼2위를 할 정도의 체육강국으로 통하지만 유독 축구 등 구기종목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하고있다.
최근 열린 인천아시안 게임에서도 중국의 남자 축구 대표팀이 조선팀과의 F조 1차전에서 0-3으로 완패하자 많은 중국인이 실망감을 표출했다.
국무원은 이밖에도 락후한 중서부지역에 대해 강과 하천, 산, 사막, 초원, 얼음, 눈 등의 독특한 지형자원을 리용한 지역 실정에 맞는 체육산업을 육성하는 등 스포츠보급과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외신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