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가 이틀 연속 흥행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7일 33만637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됐다. '인터스텔라'의 누적 관객수는 57만2860명으로 집계됐다.
'인터스텔라'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메멘토', '다크 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개봉 당일 예매율 80%를 돌파하며 기대를 입증한 '인터스텔라'는 그 명성에 걸맞게 개봉 첫날 22만7078명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흥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틀 연속 정상의 자리를 꿰찬 '인터스텔라'는 여전히 실시간 예매점유율 80.3%를 기록하는 등무서운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개봉 첫 주말 200만 관객 돌파도 무리 없을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패션왕'은 5만3255명(누적 10만5472명)으로 2위에, '나를 찾아줘'는 3만5264명(누적 144만233명)으로 3위에,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1만1575명(누적 89만4315명)으로 4위에, '나의 독재자'는 6572명(누적 34만9103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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