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살라하딘주 안보부문 인사는 13일 이라크 군대와 현지 부족무장력이 이날 두루야진에서 최소 51명의 "이슬람국가" 무장분자들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백여명의 "이슬람국가" 무장분자들이 이날 아침 두루야진 서북부에 맹공격을 가해 이 진을 고수하던 이라크 부대와 부족 무장력이 치열한 격전을 벌렸다고 하면서 그 과정에 무장분자들이 적어도 8명은 사살되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라크 공군전투기와 무장직승기도 지면부대에 합세해 무장분자 35명을 폭사시키고 중형무기를 실은 군용차 12대를 파괴했습니다.
한편 한무리 무장분자들이 티그리스강에서 쾌속정을 이용해 공격을 시도하다가 이라크 공군의 무장직승기에 의해 8명이 사살되고 쾌속정 5대가 사격을 받아 침몰되였습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쪽으로 9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두루야진은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수개월전 과격단체인 "이슬람국가"에 점령된 두루야진을 현재 이라크 군대와 현지 부족무장력이 이미 탈환한 상태입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