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유승호가 전역 소감을 전했다.
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이기자 부대에서 전역한 유승호가 팬들 앞에 서자 마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승호는 "후임, 조교들하고 인사를 하니까 눈물이 많이 나오더라. 제대로 인사도 못드려서 죄송스럽고 미안하다"며 "몰래 입대했는데 전역할 때는 제대로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1년 9개월 군생활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후임과 조교들이 선물해준 게 있는데 집에 가서 열어보라고 했다. 일단 그걸 풀고 싶고, 집에 가서 좀 자고 싶다"며 "부모님이 참 보고 싶다. 또 저희 집에 고양이 2마리가 있는데 걔들도 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활동했던 그는 "별명은 없었고 훈련병이 싫어했다"며 "앞으로 영화 '조선마술사'로 컴백할 예정이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연예가중계'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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