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찬공기의 영향을 받아 최근 중국 여러 지역에 강풍, 강온, 강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헤이룽장성은 연일 지속되는 강설로 인해 기온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앙기성청은 오는 6일 강설이 끝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헤이룽장성 등지는 겨울들어 최장시간, 최대강도의 눈이 내린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헤이룽장성 동북부의 적설량은 20~30cm 이상에 달했습니다.
특히 푸위안의 경우 평균 적설량은 91.5cm에 달해 현지 주민들의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밖에 동북, 네이멍구 등지의 기온도 꾸준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3일 네이멍구 후룬베이얼 일부 지역의 밤 최저기온은 영하 3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중앙기상청은 4일과 5일에도 헤이룽장에 강설이 지속될 것이지만 강설량이 적고 오는 6일에는 대부분의 지역에 강설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다른 찬공기의 영향을 받아 4일과 5일, 네이멍구 중동부, 화베이 북부, 동북지역의 서남부, 산둥반도 등 지역에 5~6급의 편북붕이 불었고 최대 순간 풍속은 7급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