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새로운 찬 공기 영향으로 지난 10월 30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네이멍구, 화베이, 둥베이의 기온이 8도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둥베이의 일부 지역에는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냉해 방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중앙기상당국이 전했습니다.
앞서 덮친 찬공기 영향이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찬공기가 또 덮쳐왔습니다. 30일 아침, 새로운 찬공기가 중국 전역에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중앙기상당국은 10월 31일부터 북방지역에 큰 바람이 일며 기온이 대폭 하락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네이멍구 중부, 동북지역의 동남부, 화베이, 황화이(黃淮) 등 지역의 기온이 4도에서 6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중 네이멍구 중부, 화베이 북부, 동북지역의 동남부 일부 지역은 기온이 8도 이상 떨어지는 동시에 4, 6급의 편북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찬공기 영향으로 하얼빈, 창춘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훅호트시 역시 영하 1도로 떨어지게 됩니다. 상기 도시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로 내려 가 체감온도는 더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 하락 외에 동북 지역에는 강설 날씨가 많겠습니다. 31일, 동북3성의 일부 지역에 진눈까비 혹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린성 동부의 일부 지역에는 큰눈 혹은 폭설이 예고돼 출행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당국은 찬공기 영향으로 북방지역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아침저녁 기온이 낮을 것으로 보고 감기 등 질병의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11월 2일부터 중국 전역의 기온이 어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